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권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2021-11-15 13:59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제설 준비에 만전

[사진=아주경제 DB]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제설작업 계획이 수립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박무익, 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권 도로(총 363.41km)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오늘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시 동지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권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기관별 제설구간 및 취약구간 조정 △기관별 제설 장비‧자재 구비현황 취합‧공유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도로살얼음 구간(16개소)과 결빙 취약구간인 교량(6개소) 및 터널(2개소) 구간 내에 주의표시 입간판 설치 및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입될 장비와 자재는 제설차량 106대, 염화칼슘 1666톤, 소금 1만2995톤, 모래 1294㎡이고 제설 담당기관은 행복청과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보운국토관리사무소,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 공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맡는다.

행복청 관계자는 "강설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제설 담당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