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세 미만도 대통령 될 수 있는 방안 검토”
2021-11-13 14:30
2030 표심 겨냥 구애 메시지
“국민합의 바탕 국회와 논의”
“국민합의 바탕 국회와 논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3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현행 40세인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2030 표심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청년 표심에 적극 구애하는 메시지를 내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미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이 35세이고, 프랑스는 18세다. 우리나라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물론 개헌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들을 향해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새 시대를 열고 정치를 바꾸시라. 제가 여러분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윤 후보는 이 개정안에 대해 “통과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각종 청년 의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해지고, 청년 일자리와 대학 등록금, 병역 등 청년의 이해가 걸린 각종 문제에 청년의 입김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대선에서 2030 표심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청년 표심에 적극 구애하는 메시지를 내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현재 미국은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이 35세이고, 프랑스는 18세다. 우리나라도 지금보다는 낮춰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물론 개헌 사항이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회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년들을 향해 “한국의 오바마, 마크롱이 되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새 시대를 열고 정치를 바꾸시라. 제가 여러분의 시대로 가는 다리가 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윤 후보는 이 개정안에 대해 “통과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각종 청년 의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해지고, 청년 일자리와 대학 등록금, 병역 등 청년의 이해가 걸린 각종 문제에 청년의 입김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