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연합, 100여 개국 목회자 참여 ‘월드 컨퍼런스’ 개최
2021-11-12 13:33
15일부터 5일간 성경 교류… 온라인 생중계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성경으로 돌아가자’라는 신조로, 초교파 선교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100여 개국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매년 뉴욕을 비롯해 서울, 홍콩, 프랑크푸르트, 나이로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모임을 개최해 왔다.
이에 코로나19로 외부 행사가 불가능해진 2020년부터는 컨퍼런스를 한 해에 두 차례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전 세계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1백여 개국에서 TV와 라디오, SNS 채널 등으로 목회자 컨퍼런스가 중계되며 현재까지 전 세계 82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에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해외 주요교단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성공적인 목회’, ‘청소년 사역’, ‘믿음의 삶’ 등 목회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갈 강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 강사 프로그램에 앞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특별 찬양을 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활발할 선교활동을 해 온 박옥수 목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선교로 전 세계 기독교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한 해 두 차례 개최되는 ‘박옥수 목사 성경 세미나’가 125개국 661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됐고, 온라인을 통해 각국 정상, 교육 관계자와 기독교 지도자들과 면담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월드 컨퍼런스의 주 강사 프로그램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다가온 ‘위드코로나’ 시대에 수많은 기독교인이 복음으로 다시 일어나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길 바란다”라며,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망의 돌파구를 제시해 줄 ‘CLF 월드 컨퍼런스’에서 함께 교류하자”라고 밝혔다.
한편, 박옥수 목사는 지난 6월에 이어 10월에도 미국을 방문하여 10여 개 도시에서 목회자 컨퍼런스와 주요교단 목회자 면담을 했으며, FOX TV와 CTN 등 기독교 언론을 비롯한 주요 언론에서 ‘전 세계 기독교계에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목회자’로 주목받았다.
이어 11월에는 케냐, 가나, 코트디부아르, 토고 등 정부 초청으로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 부통령, 총리 등 정부 인사들과 면담했고, 각 교단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기독교 지도자 컨퍼런스에서 설교하는 등 활발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