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주가 27.22%↑...올해 3Q 매출액 전년比 94% 증가

2021-11-12 09: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비즈니스온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비즈니스온 주가는 전일 대비 27.22%(9200원) 오른 4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3만3800원이다.

앞서 9일 비즈니스온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8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26억원으로 각각 83.1%, 51.5%씩 늘었다.

비즈니스온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1~2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온에 따르면 작년부터 이어진 다양한 인수합병(M&A)이 사업부별 솔루션의 확장성을 높이며 매출, 수익에 기여했다. 또 보유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시너지도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무 통합 솔루션, 전자 계약 등의 주요 서비스들이 기업의 디지털 업무 구축 바람과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으로 연결됐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비즈니스온 매출액은 335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 당기순이익은 8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