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 주가 9%↑...中 원전 건립 계획 발표에 초강세

2021-11-10 09: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신기계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기준 한신기계는 전일 대비 9.92%(455원) 상승한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 시가총액은 163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9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신기계 주가는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상당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향후 15년간 4400억 달러(약 520조원)를 투입, 최소 15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건립한다.

세계원자력협회(WNA)는 원자로 건설 비용의 70%를 국영은행이 저리 대출해주는 사업구조 때문에 중국의 원전 발전 비용이 타 국가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신기계는 원자력발전에 들어가는 콤프레샤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원전 관련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