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일자리 만들고 산촌은 활기 찾고" 장성 서삼면 업무협약 관심사
2021-11-09 15:41
‘젊은이들이 산촌을 찾아 일자리를 만들고 산촌은 청년들로 활기를 되찾는다’
청년들은 취업하기 어렵고 산촌에서는 인구가 줄어드는 요즘,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이 있을까.
전남 장성에서는 이를 기대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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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서삼면은 최근 청년들과 산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장성군 제공]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산촌 현장을 제공하고 산촌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서로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청년과 함께하는 산촌활성화 프로그램’은 산촌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산촌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임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에게는 여러모로 뜻깊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장성군 서삼면 김현영 면장은 “산촌 마을의 가치를 존중하며 숲과 산을 자원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려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면서 “청년들이 내일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