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주가 6%↑..."내년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로 연간 최고 실적 예상"

2021-11-09 09: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심텍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심텍은 전일 대비 6.54%(2450원) 상승한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텍 시가총액은 1조26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8일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깜짝 호실적을 낸 심텍이 내년 5세대(5G)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DDR5 메모리 전환에 힘입어 연간 최고 실적이 예정된다고 전망했다. 

심텍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3% 오른 503억9300억원을 기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심텍은 내년 매출(1조5700억원)과 영업이익(2090억원)이 전년 대비 15.6%, 74.2% 증가할 것이다. 제품 믹스 효과 및 전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 내년 DDR5 전환이 시작되면 글로벌 점유율 1위인 심텍이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