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도 청년·여성 집중공략...'국힘 후보' 尹과 첫 조우도
2021-11-09 09:16
심상정·안철수도 전국여성대회 참석…4명의 대선 후보 한자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8일에 이어 9일도 지지율 취약 지대로 여겨지는 청년과 여성 공략에 주력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한 빌딩에서 '가상자산! 청년에게 듣는다' 제목으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방침과 투자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도 내년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를 한 해 미루기로 최근 당론을 모았다. 이에 더해 디지털자산감독원 신설 등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책을 이 후보 공약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강남소방서를 찾아 청년 소방관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로 59주년을 맞은 소방의날을 기념한 행사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여성대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참석해 대선 후보들이 한데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