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이후 전부문 이익개선 본격화 ‘매수’ [현대차증권]
2021-11-09 08:36
현대차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개선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예상대로 3분기부터 핵심사업인 카라이프(Car-Life, SK렌터카), SK매직(렌탈) 등의 견조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전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해 4분기 및 내년 실적 모멘텀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159억원, 47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0.0%, 8.8% 증가했다. 매출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상사부문의 시황 호조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SK매직과 Car Life 등 주력사업의 호조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조9404억원, 5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498.1%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