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임 이사장에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
2021-11-08 11:20
임기는 2024년 11월 7일까지 3년간
행시 37회 문체부 출신…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역임
행시 37회 문체부 출신…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역임
8일 기보에 따르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어 장관이 최종후보자를 선정한 후 대통령에게 제청해 임명된다.
김 이사장은 부산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 단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93년 행정고시(제37회)에 합격한 뒤 문화체육부 사무관,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사무총장,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28년 공직생활 동안 문화부, 감사원, 대통령 비서실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재정·경제, 공공기관 운영, 산업·중소벤처정책 등 주요 국정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공직 경험을 갖추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기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