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 주가 2%↑…정부 예타 대상 선정에 '강세'

2021-11-08 10: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진파워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파워는 이날 오전 10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0원 (2.54%) 오른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일진파워는 원자력발전소(원전) 관련주다.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국책 사업화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SMR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혁신본부, KDI(한국개발연구원) 등의 기술 및 사업성 평가를 거쳐 내년 4월께 사업화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국책 사업으로 확정되면 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832억원을 투입해 소형모듈원자로를 상용 개발하게 된다. 정부가 3986억원을 지원하고, 한수원 등 민간이 1846억원을 투자해 표준설계인가를 받아 '수출형 소형원전'으로 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