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주가 5%↑…"오늘부터 얀센접종자 '부스터샷' 본격 시작"

2021-11-08 0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화약품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0원 (5.05%) 오른 1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동화약품 주가는 이번주부터 얀센 접종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을 마친 접종완료자는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에서 확정한 예약 일정에 따라 이날부터 추가접종에 들어간다.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가 대상이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더나 백신으로 예약되며, 만약 본인이 희망하고 접종기관에 재고가 있는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30세 이상은 희망에 따라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보건소로 먼저 연락해 얀센 접종력을 사전에 확인받아야 한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총 148만명이며, 이들은 백신별 권고 횟수를 접종하고도 항체 부족으로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비율이 높아 추가접종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