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스타' 참여자 모집

2021-11-07 14:39
뮤지컬, 비보이, 힙합 등 모든 공연분야...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청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경기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28일까지 진행

'방구석스타'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2021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경연대회 '방구석스타'에 참여할 청소년 참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7일 재단에 따르면 '방구석스타'는 뮤지컬, 비보이, 힙합, 밴드, 무용 등 모든 공연예술 분야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제작 활동을 지원하고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경연대회로 11~19세의 청소년 동아리 및 개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식은 1분 이내의 공연(연습) 영상을 직접 찍어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의 예선 심사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진출할 30팀을 선발하며 예선 통과 팀에게는 공연활동 지원금으로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제공된다.

2차 예선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하여 진행하며 재단은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방구석스타> 웹페이지를 통해 30팀의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10팀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공연활동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며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내년 1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심사위원상 등이 수여된다.

문소정 재단 예술교육팀 담당자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페스티벌이 취소되어 아쉽게도 참여자들이 본선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 방구석스타에서는 공연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다양한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접수는 오는 28일 자정까지이며 영상을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되고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다음달 3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21 경기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수원 푸른지대 창작샘터 전시공간에서 오는 12일 개최

이와 함께 재단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최하는 2021 경기예술교육 콘텐츠 전시 '최악의 교육자는 예술가가 아닌 교육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교육자가 아닌 예술가이다'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푸른지대 창작샘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제목 그대로 교육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교육가들의 현장을 예술의 가장 변두리, 바깥의 자리라 여기며, 그들의 현장을 예술교육에 대한 신념, 지향, 콘텐츠들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예술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연극, 몸짓, 시각,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들의 예술교육 성과물전시, 예술교육 인터뷰 영상전시, 오프닝 퍼포먼스, 예술교육 신념열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장 관람은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시간대별로 회차를 나누어 입장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며 전시 관람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