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중공업, 3분기도 1102억원 영업손실···16분기 연속 적자
2021-11-05 16:34
삼성중공업이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10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34억원 영업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수준이다. 다만 지난 2분기 4379억원 영업손실에 비하면 손실 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3분기 매출은 1조486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조6768억원에 비해 11.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73억원의 순손실과 비교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하계 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영업손실은 중국 영파법인 철수에 따른 종업원 보상금 630억원 지급이 반영된 결과다. 해당 손실은 내년에는 매각 작업이 마무리돼 이익 형태로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중국 영파 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 동안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철수가 결정됐다. 올 연말까지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초 자산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4분기에 조업일수가 회복하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10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34억원 영업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된 수준이다. 다만 지난 2분기 4379억원 영업손실에 비하면 손실 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다.
3분기 매출은 1조486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조6768억원에 비해 11.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73억원의 순손실과 비교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하계 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영업손실은 중국 영파법인 철수에 따른 종업원 보상금 630억원 지급이 반영된 결과다. 해당 손실은 내년에는 매각 작업이 마무리돼 이익 형태로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중국 영파 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 동안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철수가 결정됐다. 올 연말까지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초 자산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4분기에 조업일수가 회복하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