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대장동 변호사' 보도에 "악의적 기사...법적조치"
2021-11-05 13:49
박 의원, 부산저축은행 의뢰로
대장동 개발 관련 법률 검토해
대장동 개발 관련 법률 검토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이 변호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의뢰로 대장동 개발 부지 관련 법률 검토를 맡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박 의원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조선일보의 '제목 장사'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악의적 기사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 제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즉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박 의원이 지난 2010년 '법무법인 한결' 소속 변호사일 당시 부산저축은행의 의뢰로 대장동 개발부지 관련 법률 검토를 맡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당시 박 의원에게 법률 검토를 의뢰한 곳이 부산저축은행이라고 전했다. 부산저축은행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1100억원대에 달하는 자금의 부실 대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