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제츠쿠 잡으러 가는 UFC 정다운
2021-11-04 19:57
UFC 파이트 나이트 정다운 vs 은제츠쿠
정다운(28)이 1달여 미뤄진 케네디 은제츠쿠(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로드리게스가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 위치한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다.
정다운과 은제츠쿠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는 메인카드 전에 편성됐다. 정다운은 14승 2패 1무, 은제츠쿠는 9승 1패를 보유하고 있다. 나이(30세)와 키(196㎝), 타격 사정권(210.8㎝)은 은제츠쿠가 위다.
2019년 UFC에 데뷔한 정다운은 3승 1무로 4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올해 2번째로 승전고를 울리게 된다.
정다운은 "모든 경기가 절실하고 중요하다. 주변에서 주는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며 "나의 스타일을 잘 살린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