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와 LG CNS가 세운 합작법인 '클라우드그램'이 KB데이타시스템과 제휴해 KB국민은행의 금융클라우드 'KB원 클라우드(KB One Cloud)' 운영을 위한 퍼블릭클라우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그램은 최근 금융사가 퍼블릭클라우드 기반 디지털전환으로 대고객서비스 강화와 금융서비스 유연화를 추진함에 따라, KB금융그룹 IT기업인 KB데이타시스템과 클라우드 통합운영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KB데이타시스템은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로서 KB금융그룹의 클라우드인 KB원 클라우드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클라우드그램은 KB원 클라우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술지원 서비스 '클라우드그램 통합오퍼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재을 KB데이타시스템 대표는 "KB금융그룹의 디지털기술과 업무노하우를 가진 KB데이타시스템이 금융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우드그램과 협업하게 돼 클라우드사업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완 클라우드그램 대표는 "KB데이타시스템과 함께 추진하는 KB원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금융클라우드 이정표로 만들기 위해 관계사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고객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과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전사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그램은 메가존클라우드의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사에 최적의 클라우드를 제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회사다. LG전자,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교보생명, 숙명여대, 동서대, 동아대, 경일대, ST유니타스, 비상교육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