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사내벤처 1호 ‘톡크’ 본격 사업화

2021-11-03 15:09
Z세대 위한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
‘웹소설 공모전’도 진행…10개 작품 선정

교원그룹 사내벤처 1호 ‘TOCK’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사업 본격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 = 교원그룹]


교원그룹 사내벤처 1호로 선정된 ‘TOCK(톡크)’가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TOCK는 Z세대(1990년 중반 ~ 2000년 중반 출생)를 위한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이다.

지난 7월에 진행한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우승팀이다.

TOCK는 Z세대를 대상으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한 웹소설을 기획‧제작하고,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 간 정보 교류와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해 ‘Z세대들의 웹소설 놀이터’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정식 론칭은 내년 1월이다.

이와 함께 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의 웹소설 작가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웹소설 공모전’도 진행한다. 응모된 작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스토리의 완성도, 소재‧캐릭터의 독창성 등을 평가해 다음달 22일 총 10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TOCK 관계자는 “Z세대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그룹의 핵심 신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