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한적십자사에 6억3000만원 전달

2021-11-03 16:36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오른쪽)이 3일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기부금 6억 3000만원을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는 3일 23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성금 3억5000만원과 2억8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등 총 6억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하여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네트워크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23억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지원했으며, 사원은행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들이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대한적십자사와 결연된 32만여 가구에 기초생활물품 등도 전달한 바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을 통해 우리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