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구독형 내부회계관리 솔루션 '유스트라 ICS' 출시

2021-11-03 09:26

GS ITM은 구독형 내부회계관리 솔루션 '유스트라 ICS(U.STRA IC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스트라 ICS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감사 대응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하 신외감법)'에 대응해야 하는 모든 상장기업을 겨냥한 사업이다. 신외감법은 자산총액 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든 상장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를 의무화한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경우 2019년부터, 5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작년부터,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내년부터, 1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2023년부터 이 규정을 적용한다.

유스트라 ICS는 플러그인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인사관리(HR) 연계를 처리하고, 자동 모집단 수집과 추출로 감사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개발지식 없이 쓸 수 있는 통제항목 맞춤 관리 기능을 탑재해 외부감사인 변경시에도 추가 개발 없이 통제활동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월 구독 형태로 제공되는 클라우드서비스라 서버·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 인력 투입이 불필요하고 자체 구축 대비 초기 비용 부담이 적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기업의 유지보수 부담이 절감된다. 회계법인출신 컨설팅 전문가의 IT리스크 자문 서비스와 GS ITM 전문인력의 연중무휴 기술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정혁진 GS ITM DoE팀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확대되면서 기업은 업무와 비용 부담이 모두 증가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두 가지 고민을 모두 해결해주는 유스트라 ICS를 통해 기업의 IT 리스크 자문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 ITM은 기존 내부회계관리 솔루션의 증적자료와 경직된 통제항목 관리 부담, 인프라 비용 부담, 시스템 노후화 등 문제를 덜어 주는 유스트라 ICS를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대상이 되는 상장기업의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내년중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위한 연계 모듈을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GS IT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