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고려대, 농생명·교육·지역 발전 실무협의체 구성

2021-11-02 18:05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 기본 협약 후속 조치…시민 대상 농·생명 교육·활동 추진'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왼쪽)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지난달 20일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고려대와 농생명·교육·지역 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할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고려대와의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 기본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의체는 농·생명, 교육, 지역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농·생명 분과는 고려대 전문성과 덕소농장을 활용해 시민 대상 농·생명 교육과 활동을 한다.

교육과 지역 분과는 어린이·청소년 대학 전공 체험 교육과 협력 방안 세부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고려대에 분과별 협력 전담 부서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고려대와 기본 협약은 6개월간 지속해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며 "일시적이며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협약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