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방구석 정책토크쇼 실시

2021-11-02 17:17
유치원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가치 시민들과 공유

 

방구석 정책토크쇼 방송 모습[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선학중학교 내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제19회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인천의 유치원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정책토크쇼는 유치원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에 학부모 질의 및 제안을 설문조사로 수렴하고 참여자도 공개모집했다. 정책토크쇼에서는 안심유치원, 이음교육, 담임교사 공백시 보완 제도와 관련해 도성훈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방과 후 수업의 교사 인력 확보 및 교육과정 질 향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버지와 조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의 유아 놀이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부모역량을 높여 유아가 가족과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마음돌봄을 통한 정서회복’ 교육 실시
 

찾아가는 마음돌봄심리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심리회복을 도모하고자 ‘우정(우리의 정서 회복을 위한)여행’ 심리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소재 고등학교 12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심리회복 교육은 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가 학교로 찾아가 ‘마음돌봄을 통한 정서회복’이라는 주제로 심리상담소 마음의정원이 제작한 ‘마음파도타기 워크북’, ‘하루10분 마음습관 다이어리’ 등의 교구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정서적 자기돌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학생들은 “전면등교를 하면서 겪게 된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쌓인 우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일상생활에서 나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습관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면등교를 앞두고 우울, 학교생활 적응 어려움 등 심리적 결손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돌봄 습관을 형성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심리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