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농아인 유도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 홍은미 선수 환대
2021-11-02 11:15
제7회 올해 SNS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선전 펼쳐
이날 시는 시장애인체육회 유도부 소속 홍은미 선수의 2021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봉납식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봉납식은 윤화섭 시장과 이용호 안산시청 유도부 감독, 홍은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 선수는 최근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2021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에서 –78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 선수는 2013년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2017년 삼순 농아인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이래 이번 대회에서도 허리 후리기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7회를 맞은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 비영리 단체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활용지수에 대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 SNS 시민기자단,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 생생 마을기자단 등 3개 기자단 115명이 생산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0년 트위터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페이스북, 블로그 등 모두 8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확진자 발생 현황과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덕분에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플랫폼을 통해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년간 구독자(팔로워)가 2배 이상 늘어 현재 약 21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변화에 발맞춘 소통으로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