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맺어

2021-11-01 17:07
1일, 새마을운동 등 박정희 대통령 업적 관련 다양한 분야 협력

경상북도는 1일 도청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일 도청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마을운동 종주 지역인 경북도와 기념재단 간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치적 재조명과 역사적 재평가 사업의 연구·개발 및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새마을운동을 포함 박정희 대통령 업적 관련 연구·개발 및 추진 상호 협력, 새마을운동 등 박정희 대통령 관련 온·오프라인 업무협력, 양 기관의 주요 시설사용 편의 제공 및 행사 참석 등이다.

한편, 기념재단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등 운영·관리, 생가 보존 및 연계 사업, 기록물 등 자료 및 유품 등의 수집·보존·전시, 학술세미나 개최, 출판물 제작, 판매 및 배포 등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기념하고 국가경영철학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에 기념재단과 공동으로 경북을 새마을운동과 연계해 소개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인 새마을운동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기적을 이뤄낸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입체적 패널, 사진, 영상 등을 이용한 메시지 형태의 ‘새마을운동 특별기획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좌승희 기념재단 이사장은 “경북도와 업무협약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내려지는 전환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 및 평가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업적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도 박정희 리더십과 새마을운동정신으로 극복하도록 상호 노력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