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간부 공무원 대상 공직선거법 교육 실시

2021-11-01 17:02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하고 법률·규정의 부지로 인한 위반 미연에 방지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청 간부 공무원 47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훈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초빙해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고, 평소에 직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위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대훈 사무국장은 공무원 등의 △선거중립의무 및 선거관여 금지 △선거운동 및 기부행위 금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모두 실시돼, 여느 선거 때보다 공직자의 선거 중립이 강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법을 몰라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선거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날 포함 △11.3.(수), △11.5.(금), △11.8.(월), △11.10.(월) 총 5회에 걸쳐 읍·면·동장, 담당 공무원 등 총 23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1 대구아트페어' 엽서 사진.[사진=영천시 제공]

또한 영천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올해 1월부터 입주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3기 입주 작가 8명(이원기, 한아름, 정민영, 신나운, 문혜주, 시원, 이정민, 이혁준)의 작품 35점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 동관 4,5,6홀에서 열리는 ‘2021대구아트페어’에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2021 대구 아트페어는 코로나19 여파로 70여 화랑의 참여로 전시 규모가 축소되었던 전년도 행사와는 다르게, 금년에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126개 갤러리의 수준 높은 전시로 국내·외 700여 명의 작가 50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미술관의 도움으로 대구가 낳은 근대미술 중요 작가의 원화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준비했고, 우수한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이면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청년미술 프로젝트’도 동시에 기획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깊은 미술 역사와 수많은 거장을 낳은 문화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2021대구아트페어에 13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다양한 국내외 작가와의 미술 소통과 미술 시장의 흐름은 물론 뛰어난 현대미술을 향유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이며, 7일은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