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정보 취약계층 격차해소 위한 국가표준 제정

2021-11-01 12:00
사물인터넷 응용분야와 서비스 접근성 확보 등 신규 국가표준 3종 제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전력 분야 사물인터넷 기기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수요를 반영한 국가표준(KS) 3종을 제정했다.

KS X 3285는 이동통신망 기반 사물인터넷 기기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사용자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 경보에 관한 기술이다. KS X ITUTY4204는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요구사항이며, KS X 3280은 에너지·전력 분야 사물인터넷 인터페이스다.

KS X 3285 표준은 특별한 UI가 없는 사물인터넷 기기, 문자 기반 경보 메시지를 보여줄 수 없는 단말기,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사용자 단말기에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요구사항, 경보 시스템 구조, 경보 시스템 기능과 규약에 관한 내용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사용자는 물론, 재난문자를 이해하기 힘든 외국인이 재난 발생 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게 하고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전망이다.

KS X ITUTY4204 표준은 ITU-T에서 2019년 2월에 발행한 국제표준을 국내상황에 맞게 부합화한 것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의 기준을 마련하는 표준이다.

KS X 3280 표준은 에너지·전력 분야 사물인터넷 기기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한다. 다수의 제조사가 공정경쟁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폭넓은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권익 향상, 공익·사회 안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 국가표준을 제정해 편익을 향상하고, 국제표준화 활동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