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대] 이재명, 다자대결서 오차범위 내 국민의힘 후보 모두에 앞서
2021-11-01 09:51
아주 정확한 대선여론조사 분석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경쟁력서 1위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경쟁력서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로 나선 인물들과의 다자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월 29~30일 실시한 정기주례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1일 공표)에 따르면, 대선 후보로 확정됐거나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명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예비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넣고 실시한 다자가상대결에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윤 전 총장을 포함했을 경우 이재명(33.2%), 윤석열(32.4%), 안철수(2.5%), 심상정(2.3%), 김동연(1.8%) 후보 순이었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하고, 윤 전 총장은 2.4%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0.8%포인트로 좁혀졌다. 부동층은 9.5%(지지 후보 없음 7.2%, 잘 모름 2.3%)였다.
반면 이 후보와 윤 전 총장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36.5%, 36.6%를 얻어 초접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홍 의원(34.2%)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35.2%를 얻어 박빙으로 조사됐다.
오는 5일 최종 후보가 가려지는 국민의힘의 후보경쟁력에 대해 물은 결과,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히면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0.9%포인트, 민주당은 2.5%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39.0%)에 이어 TBS한사연 공동조사 이래 또다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