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라섬페스티벌' 생중계…이날치부터 선우정아까지
2021-11-01 09:06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2004년부터 매해 가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장수 재즈 축제다. 지난 17회 때까지 55개국 114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누적 관객은 23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10월 일정이 11월로 연기됐다. 제한된 인원의 현장 관람과 LG유플러스 IPTV·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중계,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병행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온·오프라인 행사 동시 개최는 18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자라섬페스티벌 비대면 관람은 U+tv와 U+모바일tv 메뉴 중 'U+스테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자라섬페스티벌 출연진으로는 이날치, 선우정아, 바다, 나윤선 등이 확정됐다. 재즈 팬은 물론 대중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엔 '한국 최고의 집시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박주원이 무대에 오른다. S.E.S.의 리드보컬 바다와 조응민 그룹의 리더 기타리스트 조응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펼쳐진다. 싱가포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알러메이 페르난데즈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둘째 날에는 지난해 '범 내려온다'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날치가 나선다. 2014년과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부문을 수상한 선우정아의 무대도 주요 볼거리다. 폴란드 재즈 신의 젊은 흐름을 대표하는 퀸텟(5인의 연주자에 의한 실내악중주) '재즈 포럼 탤런츠'도 영상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발매한 10집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전체 행사 마무리는 '버클리 음대 1세대'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 정원영이 이끄는 정원영밴드가 맡는다. 올해 발표한 '볕'까지 총 8개의 솔로 앨범을 선보인 정원영밴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원년 멤버가 모두 뭉쳐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미디어 콘텐츠 수급을 총괄하는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국내 대표 재즈 축제인 자라섬페스티벌과 협업해 공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에 가지 못하는 많은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고객이 손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스테이지'는 TV와 모바일로 예술·공연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카테고리 브랜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힘들어진 환경에서 고객이 가정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U+스테이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현재 약 400여편의 문화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