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주가 5%↑…윤석열 '전두환 발언' 사과 광주行 11·5 경선 이후로
2021-11-01 09:45
덕성 주가가 상승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성은 이날 오전 9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5.00%) 오른 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 지도부와 논의해 광주를 방문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개 사과' SNS에 대해 사죄하는 차원에서 TV 토론을 마친 후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당원 투표가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일단 당심 구애에 집중하는 편이 전략적으로도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주력 지지층인 50대 이상 국민의힘 당원 상당수가 앞선 두 차례 유감 표명과 사과로 충분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캠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