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내달 6 ~ 7일 양일간 안산갈대습지 내 피크닉존 및 3개의 소리길 일대에서 '2021 안산갈대습지 탐방문화제<공존>'을 선보이기로 주목된다.

3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탐방문화제는 안산갈대습지 집중탐방기를 맞아, 안산 습지생태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안산 9경으로 손꼽히는 안산갈대습지 일대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 업사이클링/제로웨이스트 제품 체험 및 우리들이 만드는 박스 전시, 환경과 관련된 예술체험 3종, 안산갈대습지 인생포토존, 안산갈대습지 5경 스탬프투어 등이다.

한편, 재단 윤기종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쌓인 심신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습지생태계의 가치와 안산갈대습지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