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절반 “AI‧빅데이터 성장할 것…IT 분야 취업 희망”

2021-10-30 06:00
YBM, 취준생‧대학생 500명 대상 설문조사
57% “취업 위해 코딩 능력 필요” 답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절반 이상은 정보기술(IT)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분야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60% 정도는 취업 시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30일 YBM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딩 능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이 필요하느냐라는 질문에 57%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보통이다’는 30.2%, ‘그렇지 않다’는 12.8%로 나왔다.

응답자의 46.8%는 향후 코딩 자격증을 취득할 의향이 있고, 6.6%는 현재 취득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취득하고자 하는 코딩 자격증(중복 응답)은 ‘COS(코딩활용능력시험)’가 44.6%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전체 취업준비생 중 52.8%는 IT 분야에 취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획하는 분야로는 △빅데이터 분석/개발(25.2%) △앱 운영/개발(23.1%) △AI 연구/개발(18.9%) △웹 운영/개발(14%) 순으로 높게 확인됐다.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미래 성장 가능성(54.5%), △높은 연봉(30.1%) 때문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기타 의견으로 ‘문과 직무에 비해 많은 모집 정원’, ‘코딩이 적성에 맞아서’, ‘취업 가능성이 높아서’ 등이 나왔다.

YBM은 “과반수가 넘는 대학생이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IT 분야 취업을 계획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