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시장점유율 추가 확대·XR시장 성장 등 모멘텀 풍부…목표가 '상향'" [신한금융투자]
2021-10-29 08:44
[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는 29일 LG이노텍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및 중장기 성장 동력 등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0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57억원으로 210% 늘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이 4분기에는 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에 대한 4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 4조7000억원, 영업이익 4065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보다 각각 23%, 19%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LG이노텍이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와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카메라와 통신 모듈, 패키징 기판 등에서 공급이 늘고 있다"며 "모바일 제조사들은 폴디드 모듈 개발 및 탑재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 등은 이미 고사양 '멀티 폴디드 카메라모듈'로 차별화를 시도했고 북미 고객사 내에서도 폴디드 망원 모듈 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