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본격 도입
2021-10-27 15:35
위급상황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 통해 목적지까지 직행
이는 위급상황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제어를 통해 목적지까지 직행한다는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날 소방서는 군포시장, 시의회 의장, 군포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의 시범운영을 무사히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소방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정책제언에 따라, 지난 6~9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군포시 예산 등을 포함한 약 7억 5000만원을 들여 추진된 사업이다.
119긴급신고가 접수되면 출동지령과 동시, 군포시 교통관제센터에서 군포소방서 긴급차량의 GPS값을 상호 수신 최적 출동경로상의 모든 교통신호기를 긴급차량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빠르고 안전한 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따라서 소방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모든 재난현장 출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소요시간 평균 55.6% 감소, 통행속도 평균 29.6% 증가)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태다. 또 긴급차량을 운전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군포시 스마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골든타임을 확보해 분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