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주가 5%↑...오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128기 교체

2021-10-27 09: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윌링스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윌링스는 전일 대비 5.22%(1050원) 상승한 2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윌링스 시가총액은 102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윌링스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다. 

앞서 26일 환경부는 오래된 충전시설로 인한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공공급속충전시설 128기를 교체하고 80기를 철거하는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2015년에 설치된 128기 충전기는 충전기의 통신망 서비스 중단, 수리 부품 단종 등의 이유로 고장 수리가 지연되고 있었다.

80기는 사업장 폐쇄, 전기용량증설 불가 등의 이유로 철거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DC콤보로 충전방식을 표준화하기 이전에 제작된 전기차도 충전 가능한 DC 콤보, DC 차데모, AC 3상 등 3가지 충전방식을 도입한다.

이 3가지 충전방식을 도입하는 충전기에 대한 신규 인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4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