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 방사능 방재 연합 모의 훈련 실시
2021-10-26 15:36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훈련, 주민소개훈련, 교통통제소 운영 등 도상훈련 실시
강원 삼척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주관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봉화군 등 4개 지자체와 행정안전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은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완화 및 대처 능력 확인과 방재 관련기관 간 협조 체계, 지역주민 대피 및 환경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주민 보호 조치 능력 등의 확인으로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에 시는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설치해 방사선비상 종합상황관리 및 비상대응활동 등의 총괄을 관리하고 방사선 비상 단계별로 각 부서 상황조치 및 유관기관과 통합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비상경보방송 및 취명 훈련과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훈련, 주민소개훈련, 교통통제소 운영 등 도상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덕봉 과장은 “방사능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방사능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