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추가 대책 앞두고 은행들 우대금리 줄줄이 폐지
2021-10-24 17:44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한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한 우대금리 최대한도는 0.3%포인트로 기존(0.5%포인트)보다 0.2%포인트 낮아진다.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과 월상환액고정 대출의 우대금리는 아예 사라진다.
부동산담보대출에 적용되던 감면금리 항목도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급여·연금이체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납입 △원더랜드 금리우대 쿠폰 등 6가지 항목에 따른 우대금리 0.1%를 폐지한다.
앞서 NH농협은행 역시 지난 22일부터 일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3%포인트까지 제공하던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지난 22일 축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