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취약계층 지역사회 어르신 후원

2021-10-24 22:49
인천 중구 사회복지관에 300만원 상당 지역 전통시장 이용권 전달

인천항만공사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임직원 기부금으로 구매한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인천시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공사가 기부한 상품권은 성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이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하는 비대면 경로잔치 ‘2021 어르신 어울마당’의 일환인 신포국제시장 연계 ‘인천항만공사&미가엘이 쏜다!’ 이벤트를 통해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약 320명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외에도 ‘2021 어르신 어울마당’은 △소통의 장을 위한 랜선 노래자랑 △소원을 취합해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영세기업 홈페이지 제작 지원
 
이와 함께 인천항만공사는 ‘홈페이지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영세 기업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홈페이지 미보유 인천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또는 인천항 이용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공사는 자체 평가로 3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홈페이지 유지비용 △10페이지 상당의 PC·모바일 겸용 홈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로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홈페이지 제작지원 사업’ 배너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사는 인천항 협력 기업이 모집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사가 발행한 고지서 등을 인천항 이용실적 증빙서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 김재덕 실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중소·영세기업의 고객 접점이 넓어지고 온라인 마케팅 판로가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