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대검에 직접 고발…전대미문 결탁사건”
2021-10-24 14:51
“초과이익 환수규정 위증 등 12건, 원희룡 이름으로 고발”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4일 “국민을 대신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대검찰청에 직접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게이트는 수조원대의 국민의 피땀을 빼먹고 치부한 전대미문의 권력과 어둠의 세력의 결탁 사건이다. 대장동 뿐만 아니라 국민 약탈을 전방위로 벌이고, 이 수익을 바탕으로 법조계와 정치권을 매수해 온 정황이 뚜렷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원 후보는 “이 세력을 두고서 대통령선거와, 정의와 민주, 공정과 미래를 말하는 그 자체로 악과의 타협이자 거짓이고 위선”이라며 “실체적 진실을 한 점 의혹없이 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희룡 1인의 고발을 넘어 이재명 관련 범죄 의혹 수사 및 범죄수익환수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함께 병행한다”고 했다.
원 후보는 “이 후보 편에선 부패 카르텔 권력의 칼날에 의해 제게도 중대한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그들이 제게 겨눌 칼날에 대해 정치적 사법적 책임들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