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유치 '가속도'
2021-10-21 17:34
기업 4개 사와 ‘평택 포승지구 입주 투자협약’ 체결
㈜스마트켐·㈜JPC·㈜성우이에스·㈜인찬 등 4개 사
㈜스마트켐·㈜JPC·㈜성우이에스·㈜인찬 등 4개 사
경기경제청은 21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 8층 회의실에서 (주)스마트켐, (주)JPC, ㈜성우이에스, ㈜인찬 등 소·부·장 기업 4곳,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들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각종 고충사항 청취·개선을 약속했으며 각 기업은 △평택 포승(BIX)지구 내 제조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켐은 디스플레이 제품의 투과율(透過率)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감광(感光)소재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JPC는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화장품, 보습마스크 생산시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성우이에스는 자동차, 전기 전자분야의 특수 에폭시 접착제를 생산하며 ㈜인찬은 친환경 대기 물채집(採集) 설비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4개 사의 총 투자 규모는 565억원에 달하며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는 지난해 12월 사업 준공 이후 자동차부품, 화학, 기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경기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포승지구 내 잔여 산업용지에 대한 수의계약 공고를 진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에 대한 부지 공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