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바둑리그 내달 18일부터 '팡파르'
2021-10-20 09:0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유후 등 9개 구단 출전
유후 등 9개 구단 출전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바둑리그·총규모 37억원)가 11월 18일 대장정에 나선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KB바둑리그 2차 기사 선발식이 열렸다.
KB바둑리그는 72명이 출전한다. 각 구단별로 8명(정규 리그 5명, 퓨처스 리그 3명)이다.
선발 후보는 총 40명(4·5지명 13명, 퓨처스 리그 27명)이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열린 2차 기사 선발식을 통과했다.
드래프트는 1차 기사 선발식에서 결정된 순서로 진행됐다. 킥스에게 첫 번째 기회가 있었다. 김승재 8단이다. 이어 한국물가정보는 송지훈 7단, 유후는 윤찬희 9단, 정관장천녹은 최재영 5단, 수려한합천은 김진휘 5단, 컴투스타이젬은 박진솔 9단을 호명했다.
KB바둑리그 개막전은 다음 달 18일 정관장천녹 대 수려한합천이다.
정규리그는 전·후반기 72경기 360대국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4월부터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을 결정하는 포스트 시즌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