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연세대학교와 업무협약
2021-10-19 17:43
교육공동체 관심 고교학점제에 쏠려
이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첨단기술과 학습시스템 활용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지역사회 연계 고교학점제 운영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기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의 운영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모든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고교학점제에 모아지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지역사회 연계 교과융합형 진로탐구활동 프로그램 40개 과정 중 3개 과정을 연세대학교와 협력 개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 시점에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의 고교학점제를 위한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학생들을 미래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우는 책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