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백신 접종완료 여행자 격리기간 7일로 단축
2021-10-19 14:35
캄보디아 보건부는 18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완전 접종한 귀국자나 여행자 입국 시, 의무화되어 있는 격리 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도착 시 PCR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기간단축을 허용한다.
지금까지는 해외에서 귀국, 입국한 사람에 대해 14일간의 격리를 의무화했으나, 보건부는 16일자 통달을 통해 백신 접종자의 격리기간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격리기간을 ▽캄보디아의 공무원 ▽외국의 외교관, 기술전문가, 협력사업의 책임자 ▽초청장 등을 소지한 외국인 투자가, 기술관련 직원 등은 가족을 포함해 3일간, 일반 캄보디아인과 외국인은 7일간으로 단축한다.
아울러 ▽백신종류와 접종일이 명기된 증명서와 과거 72시간 이내의 음성증명서 제출 ▽캄보디아의 호텔 숙박예약증명서 제시 ▽외국인투자가 등에 대해서는 600달러(약 6만 8500엔), 일반 귀국자와 입국자에 대해서는 1000달러의 보증금 납부 ▽도착시 PCR검사 등을 의무화한다.
백신을 완전히 접종 완료하지 않은 귀국자, 입국자에 대해서는 격리기간을 기존과 마찬가지인 14일간으로 유지한다. 과거 72시간 이내의 음성증명서 제출, 도착시 신속항체검사와 격리기간 중 PCR검사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