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송하진 전북도지사 만나 “협동조합 공동사업 기회 확대” 요청

2021-10-19 15:08
중기중앙회,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가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9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만나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상공인의 현장애로와 현장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하고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전라북도 당일배송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전기요금 지원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지원 △지역 내 공예클러스터 공간 조성 △군산항 민자부두 활용 및 7부두 부지조성계획 검토 요청 등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위한 15건의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R&D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협동조합도 중소기업인 점을 살펴서 정책수립 시 협동조합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북도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회복하는 것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주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이 있어 가능하다”라며 “지역 중소기업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