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가정 청소년 ‘홀로 서기’ 지원
2021-10-19 08:21
청소년 80명에 2400만원 교육지원금 전달…IT 활용 교육 '비전 클래스'도 운영
삼성전자서비스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홀로 서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80명에게 교육지원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지원금 후원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회사가 매칭 그랜트(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동일한 액수 후원)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2020년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50명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80명으로 대상 지역과 인원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IT 활용 능력 향상 교육 '비전 클래스'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코로나19로 IT 활용 능력 등 비대면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및 취업 경쟁력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며 수강생들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네팔 국적의 하승빈(19세) 수강생은 "학업과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컴퓨터 활용방법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내 꿈을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