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정책 ‘전환’위한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2021-10-17 15:45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로의 전환-문화 다양성 확장’ 논의 계획
내달 14일까지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진행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 문화예술정책 주요 동향 파악과 경기도와 재단의 정책 수립 시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로운 논의와 숙의 중심의 ‘GGCF 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키로 했다.

이날 열리는 정책라운드테이블은 ‘문화다양성과 문화정책의 전환’의 첫 번째 세부주제인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로의 전환-문화다양성의 확장’을 위한 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공존기반이 확대되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문화생태계 조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예술정책 수립·사업운영 시 문화다양성 적용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문화다양성 정책의 기본개념과 법적 내용, 정책 방향과 확장성 관련해 논의할 계획이다. 백기영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 운영부장이 문화다양성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쟁점 사항들에 대해 짚어보기로 했다

또 오세형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전략기획부장이 ’문화다양성 가치 실현의 실천적 과제‘에 대해 장애예술, 제도, 예술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전 참가자 간 종합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의 전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숙의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
 

'2021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접수 가능...총 6개 작품 선정

이와 함께 재단은 '2021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을 내달 14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도내 비정규직 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문화 향유 및 여가 기회 확대를 위하여 휴가경비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170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자의 체험수기를 통해 긍정적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사업의 효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신청자는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참여자 중 적립금 사용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여가활동을 증진한 사례나 휴가 여건이 개선된 후기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 6개의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장려상 3명(각 10만원)에게 경기도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하며 심사결과는 내달 26일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