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징계주도'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2년 연임
2021-10-15 15:24
"지속적인 검찰개혁 추진과 조직 안정화 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를 주도한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55·사법연수원 24기)의 연임이 확정됐다.
15일 법무부는 오는 18일 자로 한 감찰부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지속적인 검찰개혁 추진과 조직 안정의 조화를 위한 조치"라는 이유를 들었다.
법무부는 "(한 감찰부장의) 전임자인 이준호(58·연수원 16기), 정병하(61·연수원 18기) 대검 감찰부장도 연임된 전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검 내 요직인 감찰부장은 외부와 공모하는 개방직 검사장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판사 출신인 한 감찰부장은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대검 감찰부장에 임용됐다.
지난해 4월 '채널A 사건' 때는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現 사법연수원 부원장) 간 유착 의혹 조사를 놓고 윤 전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인정한 윤 전 총장의 징계 사유에는 재판부 사찰 혐의와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혐의 등이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박공우 광주고검 사무국장(58)을 신임 대검 사무국장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무국장은 조선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89년 검찰직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사건 과장·수사과장, 법무부 검찰과 예산서기관, 부천지청, 창원지검·수원지검·광주고검 사무국장 등 수사 행정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15일 법무부는 오는 18일 자로 한 감찰부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지속적인 검찰개혁 추진과 조직 안정의 조화를 위한 조치"라는 이유를 들었다.
법무부는 "(한 감찰부장의) 전임자인 이준호(58·연수원 16기), 정병하(61·연수원 18기) 대검 감찰부장도 연임된 전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대검 내 요직인 감찰부장은 외부와 공모하는 개방직 검사장급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판사 출신인 한 감찰부장은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 대검 감찰부장에 임용됐다.
지난해 4월 '채널A 사건' 때는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現 사법연수원 부원장) 간 유착 의혹 조사를 놓고 윤 전 총장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인정한 윤 전 총장의 징계 사유에는 재판부 사찰 혐의와 '채널A 사건' 관련 감찰 방해 혐의 등이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박공우 광주고검 사무국장(58)을 신임 대검 사무국장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사무국장은 조선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89년 검찰직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사건 과장·수사과장, 법무부 검찰과 예산서기관, 부천지청, 창원지검·수원지검·광주고검 사무국장 등 수사 행정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