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이동걸 "대우조선 매각 외 대안 검토 안해"
2021-10-15 14:38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5일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지 않고 다른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매각 만이 살길이라고 하지 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다양한 대안을 고민하는 부분은 공감한다"면서도 "매각 과정이어서 공개적으로 대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각 가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매각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안을 검토해야 할 시기가 오면 기업 경쟁력과 산업구조를 판단해 열심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