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하루에 스마트폰 앱 5시간 쓴다... 전 세계 3위
2021-10-15 11:09
앱애니 2021년 3분기 모바일 시장 결산
한국인의 스마트폰 앱 사용 시간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올해 3분기 국가별 일평균 모바일 앱 이용 시간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하루 평균 5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분기(4.8시간) 대비 4.2%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한국은 인도네시아(5.5시간)와 브라질(5.4시간)에 이어 전 세계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인도(4.8시간), 멕시코(4.8시간), 일본(4.8시간) 순이었다.
이번 3분기 한국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은 질병관리청의 ‘COOV'였고, 2위는 중고 거래앱 당근마켓이 차지했다. 이어 틱톡과 쿠팡이츠, 줌 클라우드 미팅, 넷플릭스, 배달의민족, 쿠팡플레이, 오늘의집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수는 360억회, 소비자 지출은 340억 달러(약 40조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20%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