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파마, 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신증권 선정
2021-10-14 14:37
내년 상반기 상장예비심사청구
보령제약의 관계사인 백신 전문 기업 보령바이오파마는 14일 기업공개(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최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 등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지정감사인 신청을 완료해 기업 공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회사는 2022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022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4년 세포배양 일본뇌염백신, 2020년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 2021년 A형간염백신 등 그동안 수입완제품에 의존했던 품목들의 국내 제조에 성공하면서 만성적인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도로 아이진, 큐라티스, 진원생명과학 등 국내 백신 개발사 3곳과 코로나19 mRNA백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