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2일부터 서울번동 등 행복주택 4197가구 청약접수 실시
2021-10-11 08:00
수도권 1124가구, 지방권 3073가구 공급
LH는 12일부터 지난달 30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2021년도 3분기 행복주택 통합모집에 따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서울번동3 등 수도권 5곳, 1124가구와 대전용문 등 지방권 11곳, 3073가구 등 전국 16개 지구 4197가구다.
이번에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4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파주와동 A1블록(144가구)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운정역(경의·중앙선), GTX-A노선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으로 서울권 출퇴근을 희망하는 신혼부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종합보육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탕정2 A-2블록(354가구)과 양산사송 A-1블록(396가구)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납공간 강화, 홈 네트워크 시스템 및 실내 환기 시스템 도입, 지하주차장 100% 설계 등을 적용한다.
인천논현4(238가구)는 청년 창업인에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독립된 사무실, 코워킹 공간, 세미나실 등 창업 시설이 마련된다.
인천 남동구청장이 인정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만 19~39세 청년(예비)창업가 등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인 남원노암(120가구)은 어현농공단지 및 광치1농공단지, 노암1~3농공단지 등 인근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미혼인 경우 무주택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LH 관계자는 "LH는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공급을 본격 확대하는 한편 창업인·산업단지근로자 등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 등 수요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